“이 우울의 미로 속에서 과거의 모든 작업은 하찮거나 무가치하게 보이며, 검증된 적 없는 새로운 방향을 찾아 나서는 험난한 과업을 수행하기에는 현재 당신이 지니고 있는 내면의 자원이 아직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여겨진다. 이런 절망은 자살로부터 단 몇 걸음 떨어져 있을 뿐이다.”
⎯⌠내면일기⌡, 소피 퓌자스•니콜라 말레 지음, 이정순 옮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