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인간사회에는 그런 구덩이가 필요해. 무엇인가에 절망해 죽고 싶을 때 그 구덩이로 가고 싶을 정도인지를 판단기준으로 삼을 수 있잖아. 거기까지는 싫다는 생각이 들면 실은 아직 죽고 싶은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지. 정말로 죽고 싶은 건지, 스스로는 좀처럼 알 수가 없으니까……”

⎯⌠웃는 늑대⌡, 쓰시마 유코 지음, 김훈아 옮김

단어 47개
1–2분